박혁권♥조수향, 20살차 열애설→소속사 입장無→관심ing[종합]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박혁권(48)과 조수향(28)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사생활이라며 확인을 꺼리고 있다.

29일 한 매체는 배우 조수향과 박혁권이 2년 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같은 작품에 출연한 적은 없지만 연기자 선후배로서 연기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자연스레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한 측근은 전했다. 두 사람은 박혁권이 살고 있는 제주도에서 데이트를 즐겼으며 자연스럽게 지인들에게 열애를 공개하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양측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라며 공식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고 있다. 박혁권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29일 "연기자의 사생활이라서 열애설 관련해서는 입장을 밝히기가 조심스럽다. 양해 부탁드린다"며 말을 아꼈다.

조수향은 소속사 매니지먼트SH와 계약이 만료, 눈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다. 눈컴퍼니는 "조수향씨에게 관심이 있어서 만난 것은 맞다"면서도 "아직 계약을 맺은 게 아니라서 열애 관련 입장을 전하기가 어렵다"고 했다.

이후 다른 매체 보도에 등장한 측근은 "가까운 사람들은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정도로 주변 사람들과 스스럼 없이 어울리고 있다"며 2년간 교제 사실을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당사자인 박혁권과 조수향은 정확한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박혁권과 조수향은 각각 1971년생,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48세, 28세다. 무려 20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연극배우 출신인 박혁권은 2007년 '하얀거탑'으로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안판석 PD의 '아내의 자격'과 '밀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조수향은 2014년 영화 '들꽃'으로 데뷔했다. 이후 조수향은 KBS2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에서 악역 '강소영' 역을 연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또한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듀얼', 영화 '눈길', '소녀의 세계' 등 꾸준히 작품 활동을 했다. 조수향은 오는 5월 영화 '배심원들'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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