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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박찬욱 감독이 '아가씨'와 '리틀 드러머 걸'의 공통점에 대해 말했다.
스파이가 된 배우와 그녀를 둘러싼 비밀 요원간의 치열한 심리전과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그려내며 TV 방영 당시 "박찬욱의 놀라운 TV데뷔" "모든 것이 아름답고 찬란하다"라는 극찬까지 이끌어 냈다. 그런 '리틀 드러머 걸'이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플레이와 채널A를 통해 공개돼 드디어 한국 관객을 만난다. 오늘 29일 VOD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플레이에 방송 심의 기준과 상영시간 제한에 따라 제외된 다수의 장면을 포함한 감독판이 공개되고 같은 날 오후 채널A를 통해 방송판이 전파를 탄다.
'아가씨'에서도 본색을 속이고 연기하는 캐릭터 숙희를 그려낸 박찬욱 감독. 그는 이번에서 비슷한 캐릭터 찰리를 내세운 것에 대해 "제가 그런걸 좋아한다"며 웃었다. 이어 그는 "리틀 드러머 걸' 갱을 쓸 때도 똑같았다. 자기 본색과 진심을 감추고 행동하고 뭐가 진짜인지 자신 조차 모르는 상황에 놓이는 것, 그런 걸 제가 좋아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은 3월 29일 오후 왓챠플레이에서 6편이 전편 공개된다. 방송판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6주간 채널A에에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주)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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