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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SBS '해치' 정일우가 폭우 속 궐 앞에서 석고대죄를 하는 비장한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서는 정일우가 궁궐 한복판에서 석고대죄를 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흰 소복차림에 길게 늘어뜨려 산발이 된 머리카락, 핼쑥해진 얼굴이 애처로움을 선사하는데, 정일우는 미동조차 없이 한승현(경종 역)이 있는 궐을 바라보고 있어 긴장감을 한껏 높인다. 동시에 쏟아지는 빗줄기 사이로 의미심장하게 빛나는 정일우의 눈빛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정일우가 어째서 석고대죄를 감행한 것인지, 그 파격적인 행보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정일우 석고대죄 장면'이 이뤄진 촬영 현장에서는 이전에 볼 수 없던 긴장감이 팽팽하게 흘렀다. 정일우 또한 연잉군의 각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이 장면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눈빛 하나, 대사 하나에 온 신경을 집중해서 연기에 임했다는 후문.
SBS 월화드라마 '해치' 25회, 26회는 오늘(2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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