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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경찰 유착 의혹에 관한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최종훈이 유씨, 윤총경과 골프를 친 시기는 윤 총경이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지난해 초다. 공연 티켓을 선물한 것은 윤 총경의 아내가 말레이시아 주재관으로 근무했던 지난해 8월 말이다. 당시 공연 티켓값은 VVIP 21만원, VIP 15만원으로 책정됐었다.
즉 16일 경찰 조사를 마친 뒤 "윤총경과 관계 없다. 범죄 의혹 무마를 위해 금품을 준 적이 없다"고 했던 최종훈의 말은 거짓이었다는 얘기다.
최종훈은 처음 관련 의혹이 제기됐을 때만 해도 강력 부인하며 법적 대응까지 시사했으나 결국 대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FT아일랜드를 탈퇴하고 연예계도 은퇴하기로 했다.
경찰은 최종훈에 대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적용, 피의자 신분으로 정식입건했다. 이후 16일 최종훈을 불러 불법 동영상을 유포한 경위와 음주운전 사건을 무마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silk781220@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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