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윤비부부' 윤상현, 메이비 부부가 첫 만남부터 결혼, 여전히 달달한 일상을 공개했다.
윤상현은 "30대에 결혼을 하고 싶었는데, 40살이 넘어가니 조급해지더라"며 지인의 소개팅으로 만난 메이비와의 만남을 이야기했다. 윤상현은 메이비의 첫인상에 대해 "이름이 이상하다 생각했고, 통통한 스타일을 좋아했기에 너무 작은 체구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메이비는 "처음 만났는데 5시간 동안 옛날 여친 이야기만 했다. 기분이 나쁘지 않고 집에 와서 생각하니 웃음이 났다. 재미있는 사람이다 생각했다"고. 윤상현 역시 "집에 가면 생각이 났다. 그래서 전화기를 누르게 되더라"며 "집 앞 차에서 새벽까지 이야기했다. 장봐서 요리를 해주더라. 그때 이 사람과 결혼해야겠단 결심이 딱 서더라"라며 두 달안에 결혼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날 매니저 결혼식 축가 연습을 위해 윤상현은 잠시 '가수 윤상현'이 되어 마이크 앞에 섰다. 윤상현은 과거 한 드라마에서 '네버 엔딩 스토리'를 불러 큰 화제가 된 뒤, 앨범을 내며 가수로도 활동한 바 있다. 이번 축가 연습을 핑계로 '네버 엔딩 스토리'부터 여러 노래들을 열창하며 아직 죽지 않은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윤상현X메이비'의 달달한 듀엣송도 공개됐다. 한 번도 콘서트를 해본 적 없던 아내 메이비를 위해 '봉숭아 물들다'라는 노래를 만들어 결혼식을 콘서트처럼 꾸민바 있던 윤비부부는 결혼 5년차에 다시 한 번 '봉숭아 물들다'로 입을 맞췄다. 또한 프러포즈로 불렀던 노래까지 애틋했던 과거를 소환하며 두 사람은 추억에 잠겼다. 윤상현은 "아내 덕분에 매일 깨닫는 것이 많다. 단점을 찾기 힘든 친구다"라고 말해 '사랑꾼'임을 인증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명품 사주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