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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손호준이 백수 생존기에 특화된 '방구석 패션'으로 환심을 사고 있다.
손호준은 영수를 표현하며 리얼하게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는 의상부터 말투까지 신경 쓰며 평범할 수 있는 요소들을 차별화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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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부터 썸 타는 설렘까지 다양한 감정선을 보여주고 있는 그는 "손호준 등장만 기다린다", "또 어떻게 웃길지 기대하면서 본다", "역대급 캐릭터"라는 반응들을 얻으며 매회 호감도를 수직 상승 시키고 있다.
한편 '눈이 부시게'는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여자와 누구보다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남자,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시간 이탈 판타지 로맨스다. 매주 월화 밤 9시 30분 방송.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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