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가수 정준영이 단체 대화방에 불법으로 촬영한 영상을 유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들이 '비상'에 걸렸다.
|
12일 오전 상황이 또 바뀌었다. 정준영이 '현지에서 먹힐까3' 촬영 중이던 LA에서 촬영을 접고 급히 귀국하기로 결정한 것. 소속사인 메이크어스는 "정준영과 관련한 내용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해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정준영과 연락을 취하고 있지만 명확한 사실관계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즉시 귀국하기로 했다. 귀국하는대로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정준영은 2016년에도 전 여자친구로부터 신체를 몰래 촬영했다는 이유로 고소당했다. 정준영은 "여자친구와 상호 인지하게 장난삼아 찍었던 것으로 현재는 삭제된 상태"라며 "몰래카메라가 절대 아니었다"며 해명했다. 당시 검찰은 촬영 전후 상황에 대한 전 여자친구의 진술 태도로 볼 때 정준영이 해당 여성 의사에 반해 촬영하기 어렵다고 판단, 무혐의 처분을 내렸으며 여자친구인 A씨도 바로 고소를 취하한 바 있다. 당시 정준영은 '1박2일'에서 잠정 하차했으며, 자숙 후 재합류한 바 있다.
lunamoo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