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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 2' 문가영, 안소희, 김예원이 웃음 포텐을 장착하고 출격한다.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자극하는 신개념 청춘 드라마로 큰 사랑을 받은 만큼, 두 번째 시즌을 향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특히, 월화드라마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올 청춘 배우들의 만남은 그 자체로 설렘을 유발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김선호, 이이경, 신현수에 이어, 제대로 인생 꼬여버린 '웃픈' 청춘 문가영, 안소희, 김예원까지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 입성하며 바람 잘 날 없는 고군분투가 유쾌하게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는 문가영, 안소희, 김예원의 모습이 파격 변신을 예고한다. 고양이 귀 머리띠에 헤드셋 마이크까지, 걸그룹 뺨치는 '캣걸'로 변신한 첫사랑의 아이콘 한수연(문가영 분). 무슨 일인지 잔뜩 긴장한 표정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세상 털털한 걸크러쉬, 알바왕 '김정은'으로 완벽 변신한 안소희도 시선을 강탈한다. 정은의 트레이드마크인 츄리닝 차림으로 거실 소파를 장악한 안소희의 내숭 1도 없는 반전 매력이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와이키키' 청춘들의 왕언니 '차유리'로 분하는 김예원의 포스 넘치는 눈빛도 범상치 않은 활약을 기대케 한다.
3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하는 안소희의 파격 변신에도 기대가 쏠린다. 안소희가 연기하는 김정은은 준기의 연극영화과 동기이자 생계를 위해 세상 모든 알바를 뛰는 '알바왕'이다. 월세를 아끼기 위해 준기가 운영하는 '와이키키'에 자발적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파란만장한 와이키키 생존기에 돌입한다. 내숭 1도 없는 털털한 성격에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오지라퍼형 걸크러쉬의 면모로 개성 만점 활약을 펼친다. 안소희는 "지난 시즌을 워낙 재미있게 보았고, 시즌2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감독님, 작가님에 대한 신뢰가 크고 배우들과의 호흡이나 촬영장 분위기도 정말 좋아서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 즐겁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애정 어린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우식(김선호 분)의 친누나 차유리 역에는 김예원이 합류한다. 제2의 백종원을 꿈꾸는 유리는 친동생 우식은 물론, 준기와 기봉(신현수 분)까지 수족처럼 부려대는 '와이키키'의 최상위 포식자다. 극강의 '말빨'은 당해낼 자가 없는 팩트 폭행러. 코믹부터 스릴러까지 이견 없는 연기력의 김예원의 하드캐리가 웃음을 증폭할 전망이다. 김예원은 "청춘의 여러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다 보니 현장이 화기애애하고 즐겁다.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작품이라는 의미도 남다르다"는 소감과 함께 "돌아보면 어떤 순간이든 빛나는 한때를 보여드리기 위해 모든 스태프, 배우들이 함께 열심히 만들어가고 있다. 시청자분들께서 저희를 즐겁게 맞이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병맛美 장착한 유쾌한 웃음과 현실을 반영한 공감 스토리로 청춘의 현주소를 짚어낼 '으라차차 와이키키 2'는 이창민 감독과 김기호 작가 등 '웃음 제조 드림팀'이 다시 의기투합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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