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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2' 강호동 "예능임에도 죽을 수 있다는 압박감 있었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9-03-07 10:35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tvN '대탈출2'가 지난 시즌과의 차별화 포인트를 공개해 새 시즌을 고대하던 시청자들의 심장을 저격하고 있다.

tvN '대탈출2'는 반전을 거듭하는 드라마틱한 전개와 기상천외한 트릭으로 업그레이드된 초대형 밀실, 그리고 보다 단단해진 팀워크를 통해 '프로 탈출러'로 레벨업한 밀실 어드벤처. '더지니어스', '소사이어티게임' 등 뇌섹 예능의 전성기를 이끈 정종연PD와 지난 시즌 밀실 탈출의 짜릿함을 안겼던 멤버 강호동,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피오(블락비)가 더 강력해진 재미를 장착해 오는 3월 17일(일) 밤 10시40분 시즌 2로 돌아온다.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서는 이번 시즌의 차별화 포인트를 확연히 보여주고 있다.

영상 초반 정종연PD는 첫 촬영 전 사전 모임을 통해 "탈출에 실패할 수도 있다"고 해 출연진들에게 긴장감을 안겼다. 이어, "죽거나 실종되거나 사라지거나 (할 수도 있다)"라고 말해 중도 탈락자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어, 업그레이드 된 제작진의 노하우에 비해 6명의 탈출러들은 여전한 허당미를 보여주고 있어 웃음을 안긴다. 하지만 기상천외한 팀플레이로 기지를 발휘하고 탈출에 실패하거나 중도 탈락될 위기로부터 탈출에 사활을 건 멤버들의 모습이 비춰지며 확연히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보장하고 있다.

이에 강호동은 제작진 인터뷰를 통해 "예능임에도 불구하고 죽을 수 있겠구나 하는 압박감이 들었다. (위기에 닥치자) 다들 자기만 생각하는구나 싶었다, 하는 생각까지 했다. 이런 예능을 안해봐서 그런지 내가 저 문을 통과하지 못하면 어떡하지 생각하고 전력질주했다"라고 밝혀 탈출의 긴박했던 상황을 그대로 전하기도.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시즌1 하도 돌려봐서 외울 지경이었는데 시즌2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의 최애 예능 드디어 시즌2라니 감격! 3월 17일까지 어떻게 기다려 현기증 나겠네" 등의 역대급 반응으로 시즌2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대탈출'은 새 시즌 론칭을 기념해 '제 7의 멤버' 자격을 증명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그리고 3월 17일 첫 방송되는 본방사수 테스트를 거치게 되며, 각 단계별 테스트를 통과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된다.


tvN 밀실 어드벤처 '대탈출2'는 오는 3월 17일(일) 밤 10시40분을 시작으로 매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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