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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17' 김현숙을 향한 라미란의 폭풍견제가 시작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초보 워킹맘 영애와 낙원사의 원조 워킹맘 미란의 날 선 대치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팔짱을 낀 채 모니터를 응시하다가 이내 뾰로통한 표정을 짓는 미란. 영애의 작업물을 확인하는 보석(정보석 분)의 모습에 영애의 디자인을 흘낏 훔쳐보는 미란의 모습도 흥미롭다. 그런가 하면, 모두가 퇴근한 사무실에 홀로 앉아 통화하는 미란의 얼굴에는 어딘지 속상함이 가득하다. 이어지는 사진 속 얼굴을 감싸고 폭풍 오열하는 모습도 함께 포착돼 궁금증을 증폭했다.
오는 8일(금) 방송되는 5화에서는 절에서 개최하는 바자회 홍보물을 함께 만들게 된 영애와 미란의 좌충우돌 콜라보가 펼쳐진다. 앞서 영애가 낙원사로 돌아오며 월급을 인상을 받았다는 사실에 '시간 또라이'로 변한 미란의 끊임없는 딴죽걸기가 티격태격 케미를 유발하며 웃음을 선사할 전망.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17'은 우여곡절 끝에 낙원사로 컴백한 영애와 육아휴직을 선언한 초보 육아대디 승준의 현실감 넘치는 '육아활투극'이 뜨거운 공감과 유쾌한 웃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5화는 내일(8일) 밤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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