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거제도만의 메뉴 만들자' 백종원 '솔루션 매직' 시작됐다!
가장 먼저 백종원이 점검한 곳은 도시락집이었다. 백종원은 김밥에 대해서 우엉 특유의 쓴 맛과 유부를 지적했고, 도시락에 대해서는 "6천원 구성의 값어치를 느끼지 못하겠다"고 했다. 이후 백종원은 자신의 방식으로 조린 우엉을 선보였고, 사장님도 끄덕일 만큼 쓴 맛을 잡아냈다. 도시락은 MC 김성주가 직접 배를 타고 바다 위에서 시식까지 했지만 역시나 "전체적으로 밍밍하다"고 혹평했다. 백종원은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해야 한다.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메뉴 축소'를 제안했고 사장님은 '김밥+도시락+라면'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밖에 충무김밥집은 거제도의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기로 했다. 사장님은 하루만에 유자와 표고버섯, 멍게, 돌미역, 문어, 꼴뚜기, 초피 등 다양한 거제도 특산물을 생각해내며 백종원과 신메뉴 고민에 나섰다.
보리밥&코다리찜집은 '윗지역·아래지역 입맛 논란'을 검증하기 위한 특별한 미션을 진행했다. 제작진은 거제도 거주 경력 25년 이상의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시식단을 초대했고, 시식단은 직접 사장님의 코다리찜을 먹어보며 평가에 나섰다. 하지만 시식단은 "양념이 덜 배어 있고, 쓰다"는 혹평을 남겼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8.2%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또 다른 고민거리를 안게 된 코다리찜집이 앞으로의 험난한 솔루션 과정을 잘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