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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프셰므가 그리워했던 한국 부모님을 만났다.
오랫동안 보고 싶었던 한국의 부모님을 만나자 프셰므는 반가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프셰므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자 폴란드 친구들도 덩달아 행복해했다. 이렉은 "너희 엄마가 감사해하시겠다. 이분들이 널 이렇게 잘 챙겨주셔서"라고 말하며 자신의 친구를 잘 보살펴준 프셰므의 한국 부모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서로의 안부를 주고받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느끼기에도 잠시 프셰므에게 대위기가 찾아왔는데. 바로 프셰므 아버지가 내뱉은 "준이(프셰므의 한국 이름)도 빨리 결혼해야지"라는 한마디 때문이었다. 안타깝게도 아버지에게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없는 프셰므는 답지 않게 말을 잃었고. 아버지는 끝없이 장가가라는 잔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과연 프셰므는 이 위기를 어떻게 대처할까?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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