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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왜그래 풍상씨'가 시청률 20% 돌파에 이어 드라마TV 화제성 조사에서 무려 6계단 순위상승한 전체 2위에 오르며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안방극장과 온라인 인기 지표에서 모두 승승장구하며 남녀노소를 모두 잡은 '인생 가족드라마'의 명성을 이뤄냈다. 흥미진진하고 감동적인 이야기와 배우들의 명연기 속에 드라마에 대한 큰 관심이 이어지는 중이다.
온라인 화제성뿐만 아니라 '왜그래 풍상씨'는 지난 28일 방송된 31회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17.4%, 32회가 20.7%를 기록하며 이날 방송된 목요일 프로그램 전체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지난 1월 9일 첫 방송에서 동 시간대 인기 드라마와 경쟁을 펼치면서도 6%대의 시청률로 출발하며 범상치 않은 인기 조짐을 보였다. 이어 방송 2주 차에 10%대를 돌파한 후 재밌고 감동적인 가족드라마란 호평 속에 동 시간대 1위에 올라섰다.
'왜그래 풍상씨'의 이 같은 흥행은 드라마 자체가 가지고 있는 막강한 내공에서 비롯된 '인기 역주행'이란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동시간대 이미 인기리에 방영 중인 경쟁 드라마가 존재하는 가운데 출발한 '왜그래 풍상씨'는 '가족드라마 대가' 문영남 작가의 흥미 있으면서도 공감할 수 있는 우리네 인물들이 전하는 이야기가 안방극장에 맹렬하게 통했다는 것을 입증한다.
문영남 작가가 펼쳐놓는 명품 이야기를 세밀하고 감각적으로 펼쳐놓는 진형욱 감독의 연출, 그리고 유준상을 필두로 매회 웃음과 눈물샘을 잔뜩 자극하는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지며 '인생 가족 드라마'란 입소문이 강력하게 퍼졌다.
보다 보면 웃음이 나고, 보다 보면 울음이 터지는 '명품 드라마'란 호평은 요즘 방송 인기 지표인 온라인 화제성과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대중적 인기를 나타내는 시청률과 젊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엿볼 수 있는 온라인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왜그래 풍상씨'는 종영까지 단 2주만 남은 상황이다.
간암에 걸린 풍상에게 누가 간 이식을 해줄지 관심이 높아지며 앞으로 시청률과 화제성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오늘(6일) 방송되는 '왜그래 풍상씨'는 지난주 뻔뻔한 사고뭉치 엄마 노양심(이보희 분)이 풍상에게 간을 떼어주겠다고 갑작스럽게 나타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왜그래 풍상씨'는 유준상을 필두로 '제2의 풍상씨와 그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한 네이버 해피빈 릴레이 굿액션을 종영일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간암에 걸린 풍상씨에게 간을 줄 사람은 누구일지 의견을 내는 시청자 참여 투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오늘(6일) 수요일 밤 10시에 33-34회가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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