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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동상이몽2' 라이머-안현모 부부가 먹방 성지순례에 나선다.
이어 라이머는 '한국인의 밥상'에 나온 '성지'들을 찾아 본격 강원도 성지순례에 나섰다. 첫 음식으로 황태해장국 한 그릇을 가볍게 뚝딱 비워낸 두 사람이 다음으로 찾은 곳은 바로 도치 요리 식당이다. 식당에 도착하자마자 '한국인의 밥상'에 출연한 사장님을 만난 라이머는 "팬입니다"라고 말하며 와락 안기는가 하면, "팬들의 마음을 알겠다. 성덕된 것 같아"라고 말하며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안현모도 "나는 오늘 입덕을 했어"라며 남편의 '덕질 메이트'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다.
한편, 마지막 코스로 막국수 집을 찾은 라이머는 앞서 이미 황태 해장국과 도치 요리에 후식으로 홍게 까지 먹고 온 상황임에도 막국수 곱빼기를 주문하며 대식가의 면모를 보였다. 게다가 남다른 면치기 스킬을 선보이며 한 그릇을 3분 만에 비워냈는데, '원조 면치기 장인'인 개그맨 김준현에 버금가는 '면치기' 스킬을로 아내 안현모마저 깜짝 놀라게 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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