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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초점] "기존 뷰티 예능과 달라"…'마매뷰3' 한혜진→박나래, 美말하다(종합)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9-02-26 14:58


러블리즈 이미주, 박나래, 최유정, 한혜진이 26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사옥에서 진행된 JTBC4 예능 '마이 매드 뷰티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이 매드 뷰티3'는 업그레이드 된 장치와 짜릿한 순위 경쟁으로 새롭게 단장한 신개념 라이브 뷰티쇼다. 27일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02.26/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아름다움에 집착하고 갈망한다!"

빅데이터로 검증된 맞춤 뷰티 아이템 소개와 2030 여성들의 현실적인 뷰티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 공유하고 소통하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마이 매드 뷰티3'.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빌딩에서 열린 '마이 매드 뷰티3' 제작발표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예능도 접수한 만능 톱모델 한혜진, 뷰티까지 섭렵한 예능 치트키 박나래, 의욕만발 차세대 뷰티 아이콘 이미주(러블리즈), 욕심 많은 뷰티새싹 최유정(위키미키), 그리고 이영신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마이 매드 뷰티3'는 뷰티 만렙 언니들과 뷰티 꿈나무 아이돌로 구성된 막강 뷰티 군단이 직접 들려주는 경험한 뷰티 아이템을 소개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뷰티 정보 프로그램으로 뷰티 예능 최초 라이브 리뷰 방송을 시도, 2030 뷰티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공식 서포터즈를 통해 깐깐한 뷰티 아이템 후기를 공개해 다른 뷰티 예능과 차별화를 뒀다.

특히 '마이 매드 뷰티3'는 톱 모델 한혜진, 대세 개그우먼 박나래가 경험에서 우러나온 섬세한 뷰티 스킬과 현실적인 조언을 전함과 동시에 뷰티 새내기인 러블리즈 이미주, 위키미키 최유정은 뷰티 입문자들의 절대적인 공감을 이끌 예정이다. 또한 매주 500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리서치를 진행, 이를 전문적으로 분석한 빅데이터를 공개해 시청자와 함께 동참하는 뷰티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렇듯 '마이 매드 뷰티3'가 넘치는 뷰티 정보의 홍수 속에서 꼭 필요한 정보만 엄선한 '믿고 보는 뷰티 차트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한혜진은 "내 존재 자체에 대해 의구심을 많이 품는 것 같다. 약 20년간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는 모델이다. 가장 빠른 유행을 접하는 분야중 하나인 것 같다. 그래서 자신이 있다. 물론 허당기도 많이 보여드리고 있다. 이번 뷰티 프로그램 또한 많은 허당기가 드러날 것"이라며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새지 않을까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시청률을 늘 신경쓴다. 시청률은 프로그램의 애정도라고 생각한다. 사실 아이돌 틈바구니 속에서 어떻게 하면 지지 않을까 고민이 크다. 아이돌에게 '이 펄은 무슨 펄이니?'라며 묻기도 한다. 다른 뷰티 예능과 다른 조합이 확실하게 있다. 다른 채널에서 뷰티 예능을 진행해보기도 했다. 패션, 뷰티는 늘 관심을 받는 분야인 것 같다. 또 내가 가장 즐겁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분야인 것 같아 '마이 매드 뷰티3'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평소에 한혜진 언니에게 많이 배우고 나도 뷰티와 예능 이미지에 많이 충돌하고 있다. 내적 갈등이 심한 상태다. 아름답게 보이는 것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한다. 특히 민낯에 대한 아름다움을 연구한다. 그래서 케어하는 부분에 자신이 있다. 내 개그에서도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있다. 마니아들에게 크게 어필하는 아름다움이다"고 특유의 재치를 드러냈다.

그는 "많은 분이 '뷰티 프로그램과 박나래가 어울릴까?'라고 의문을 갖고 있다. '개그를 하는 사람이 뷰티에 관심이 있을까?'라는 선입견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뷰티에 대한 관심이 많다. 과거 사회 생활 초반에 스트레스를 받아 피부가 뒤집어진 적이 있다. 그 당시 몸소 배웠던 뷰티를 모두에게 나누고 싶다"며 "나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아름다움을 이야기 하는 것은 별로 크게 호응을 얻지 못할 것 같다. 아름다움에 집착하고 갈망하는 사람들이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실패도 하고 자신만의 방법도 터득하는 것을 더 궁금해할 것 같다. 사실 나도 아름다워지기 위해 많은 시도를 했다. 시술도 해보고 수술도 해봤는데 그때마다 한혜진 언니는 '너 그렇게 하면 안돼' '너 그렇게 하면 끝나' 등의 조언을 듣고 있다. 이런 내 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미주는 "최유정과 나이차가 5살 차이가 난다. 유정이는 갓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을 대신할 예정이고 나는 이제 서른을 앞둔 사람들의 뷰티 팁을 전할 계획이다"며 "요즘 관심을 가지고 있는 뷰티가 이너뷰티다. 겉도 중요하지만 내면도 중요한 것 같다. 러블리즈 멤버들과도 이너뷰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고 답했다.


최유정은 "위키미키 멤버 김도연이도 뷰티 프로그램을 출연하는데 조언을 많이 해줬다. '마이 매드 뷰티3'에 출연하면 좋은 언니들도 많이 생긴다고 들었다. 좋은 팁도 많이 전해드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마이 매드 뷰티2'에 한 번 촬영을 한 적이 있다. 그때 편안한 분위기로 촬영했던 기억이 있다. 한혜진, 박나래 언니에게도 물어보고 싶은 것도 많고 이미주 언니는 내게 연예인과 같은데 이런 언니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도전하게 ?磯?고 고백했다.

이영신 PD는 한혜진부터 최유정까지 독특한 뷰티 군단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20대와 30대를 모두 대표할 수 있는 출연진을 섭외했다. 각자 자신이 알고 있는 뷰티 팁을 잘 설명해줄 것 같아 섭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에 뷰티 분야에서 오래 일을 해왔다. 우리 프로그램은 리서치하는 코너가 있는데 시청자가 궁금해하는 것과 접목해 뷰티 제품을 선택하려고 한다. 또 한혜진과 박나래는 많은 예능에서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데 뷰티 예능에서 보여주는 케미는 또 다를 것이라 자신한다. 뷰티 분야에 포커스된 예능을 선보일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마이 매드 뷰티3'는 한혜진, 박나래, 러블리즈 이미주(러블리즈), 위키미키 최유정이 출연하고 오는 27일 오후 11시 JTBC4에서 첫 방송 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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