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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질경찰' 이선균 "지금껏 연기했던 비리 경찰 중 역대급 악질"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9-02-25 11:13


배우 이선균이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악질경찰'(감독 이정범)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악질경찰'은 뒷돈은 챙기고 비리는 눈감고, 범죄는 사주하는 쓰레기같은 악질경찰이 폭발사건 용의자로 몰리고 거대 기업의 음모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3월 21일 개봉한다.
김보라 기자 boradori@sportschosun.com/2019.02.25/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선균이 "지금까지 연기했던 경찰 캐릭터 중 역대급 악질 경찰이다"고 말했다.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범죄 영화 '악질경찰'(이정범 감독, 청년필름·다이스필름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비리가 일상인 악질경찰 조필호 역의 이선균, 조필호를 용의선상에서 벗어나게 해줄 중요한 단서를 지닌 미나 역의 전소니, 거대 악의 오른팔 권태주 역의 박해준, 그리고 이정범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선균은 "직업만 경찰이지 쓰레기 그 자체다. 범죄를 눈감아 주고 질이 안 좋은 경찰을 연기하게 됐다. 지금까지 연기했던 캐릭터 보다 거칠고 악질이다. 전작에서도 비리 경찰을 연기하긴 했지만 내가 연기했던 캐릭터 중 역대급 악질 경찰이다"고 자신했다.

한편, '악질경찰'은 뒷돈은 챙기고 비리는 눈감고 범죄는 사주하는 쓰레기같은 악질경찰이 폭발사건 용의자로 몰리고 거대 기업의 음모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선균, 전소니, 박해준, 송영창, 박병은, 김민재, 남문철, 정가람 등이 가세했고 '우는 남자' '아저씨'의 이정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월 21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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