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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임원희의 독특한 낭만의 세계가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임원희의 레트로 감성이 짙게 베인 장난감들이 총출동, 보는 이들의 시선마저 즐겁게 만들었다. 어릴 적 누구나 갖고 놀아봤을 법한 만화경을 박수홍에게 건네주며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니"라고 묻는 모습에서 천진난만한 임원희의 낭만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지휘봉을 들고 어떻게 갖고 노는지 깨알 연기까지 보여줌은 물론 나침반부터 용도를 알 수 없는 신호등 장난감 등 하나둘씩 애장품들을 꺼내며 "예쁘지 않니?", "좋아서 샀어"라고 수줍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행복에 젖은 임원희와 달리 박수홍은 공감은커녕 문화충격(?)을 받고 말.잇.못(말을 잇지 못하다) 상태가 돼 결국 안방극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이처럼 배우 임원희는 낭만과 감성으로 가득찬 취향의 세계와 가슴 푸근한 마음 씀씀이를 보여주며 일요일 밤 안방극장에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임원희의 인간미 넘치는 매력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계속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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