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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김종민은 독재자, 대상 받은 후 변했다."
이날 신지는 김종민에 대해 "메인보컬인 나에게 노래에 관해 훈수를 둔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앨범 준비에 있어서도 최종 결정은 모두 김종민의 몫이었다"라고 밝혀 김종민을 당황하게 했다.
신지는 또 "나를 실세로 아는데 내부 결정은 김종민이 다 한다"라며 코요태의 진정한 실세가 김종민임을 밝혔다. 이에 김희철은 "슈퍼주니어가 데뷔했을 때 인사 안 하면 끌려간다고 소문이 난 4대 천왕이 백지영, 채리나, 쿨 유리, 신지 누나였다"고 하자신지는 "그 소문도 김종민이 만들었다. 예능에 나가서 말을 약간 똑바르게 못 하니까 여자 후배들이 놀렸는데 '너네 신지한테 이른다'라고 했다. 그 친구들은 신지가 얼마나 무서우면 그러나 싶었을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지는 "모든 결정권은 김종민에게 있다"며 "김종민이 달라진 결정적인 계기가 연예대상 수상"이라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은 "대상 이후 종민이가 이상한 자기만의 신념이 생겼다"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이야기에 힘을 실었다. 이를 듣고 있던 서장훈은 김종민에게 '독재자'라는 별명을 붙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는 또 "종민이가 애연가였는데 호동이가 끊고 끊었다. 호동이 형이 다시 피우면 피운다고 하더라"며 "그 정도로 종민이가 호동이를 맹신한다"라고 덧붙였다.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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