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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류준열이 자유의 나라, 쿠바로 떠났다.
체 게바라의 혁명,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아릿한 선율, 찬란한 올드 카와 모히또의 청량감 가득한 신비로운 곳을 상상했지만, 캄캄한 새벽 아바나 공항에 떨어진 준열은 두 눈을 의심했다. 온 도시가 영화 세트장 같을거라고 했지만 마주한 현실은 사뭇 달랐던 것.
그러나 다음날 아침, 류준열은 발코니 창문을 열자마자 닥쳐온 반전의 풍경들에 탄성을 질렀다. 감탄을 쏟아내며 가이드북과 카메라만 챙겨 들고 황급히 숙소를 나섰지만, 또 한번 밀려오는 막막함과 마주했다. 아무런 준비도, 계획도 없이 떠나온 여행이기 때문. 제작진의 가이드도 없는 상황에서 고민끝에 류준열은 그저 발길 닿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움직이기로 했다.
류준열 홀로 맞이한 쿠바 여행의 시작은 21일(목)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트래블러'에서 확인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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