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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E.S 출신 슈가 상습도박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이 끝난 뒤 취재진 앞에 선 슈는 "일단 너무 죄송하다. 아이들에게도 미안하고 창피하다. 팬들과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라고 사죄했다.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시작했는데 점점 변해가는 내 모습이 끔찍했다"라며 "스스로 빠져나올 수 없었다. 재판장님이 주신 벌을 통해 이 늪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죄송하다. 앞으로 잊지 않고 잘 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말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한번 실수가 이렇게 된 것에 대해 반성한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며 울먹였다. 또한 항소 여부에 대해서는 "주신 벌이 마땅한 것 같다. 충실히 이행하겠다"라며 뜻이 없음을 덧붙였다.
한편 1997년 S.E.S로 데뷔한 슈는 2002년 팀 해체 후 농구선수 임효성과 2010년 결혼했다. 슬하에 장남 유 군과 쌍둥이 딸 라희·라율 양을 두고 있으며, 2016년 SBS 예능 '오!마이 베이비'에 출연해 단란한 가족 모습을 공개하며 인기를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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