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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윌리엄, 가발 걱정 이덕화 울린 '배려 왕자'[SC리뷰]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9-02-18 06:50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이덕화가 윌리엄의 선물에 감동 받았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소란해서 행복한 하루' 편으로 꾸며져 이동국, 샘 해밍턴, 박주호 가족의 일상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덕화는 윌리엄과 벤틀리 형제를 만나 옛날 과자 및 젤리 그리고 유아용 낚싯대를 선물했고, 선물을 받은 윌리엄은 "할아버지 아니다. 삼촌이다"라며 손가락 하트를 날렸다.

이에 반한 이덕화는 "실제로 보니까 예뻐 죽겠다. 머리만 만지지 말고 네 마음대로 하라"고 다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덕화는 윌리엄과 키즈카페에서 낚시를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했고, 트램펄린 위에서 함께 뛰어 노는 등 다정한 할아버지와 손자의 케미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덕화는 윌리엄과 한참을 놀다 기진맥진한 모습을 모였다. 이때 윌리엄은 이덕화가 계속 머리를 신경 쓰는 모습을 보이자 아빠에게 찾아가 돈을 달라며 "할아버지 이렇게 됐어요"라는 가발이 벗겨지는 손짓을 보여 아빠 샘을 당황케 했다.

윌리엄은 아빠에게 돈을 받아 토끼핀을 샀고, 이덕화의 머리에 핀을 꼽아주며 "삼촌 예뻐요"라며 포옹했다.

이에 이덕화는 "윌리엄 너 정이 많은 아이구나 눈물 나게 하네 쟤가"라며 눈물을 훔쳤다.


이날 이동국과 설아, 수아, 시안이는 태국 치앙마이의 핫플레이스 놀이동산을 찾았다.

이동국과 아이들은 짜릿한 놀이기구를 즐긴 후 주스를 마시기 위해 카페를 찾았지만 이동국은 놀이기구를 타던 중 돈을 잃어버린 것.

동전까지 끌어 모은 이동국과 아이들은 한 그릇에 100원짜리 국수집을 찾아가 36 그릇을 먹어치우는 먹성 좋은 모습을 보였고, 특히 수아는 "진짜 국수는 언제 나와요"라고 말해 이동국을 당황 시켰다.

깨끗이 그릇을 비운 이동국과 아이들은 남은 돈으로 엄마와 재아-재시를 위한 선물을 사러 야시장에 들러 선물까지 사는 알뜰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선물을 구입한 후 이동국은 남은 돈으로 현지 이발소에 찾아가 시안이를 현지 헤어스타일로 변신에 도전했다. 특히 시안이는 태국 인싸 스타일로 변신한 자신의 헤어스타일에 만족감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나은-건후 남매는 장생포 고래마을에 방문했다. 특히 양갈래 머리를 휘날리며 러블리한 웃음을 짓고 있는 나은이의 모습이 영화 '클래식' 속 손예진을 떠올리게 해 눈길을 끌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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