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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첫 방송부터 최고 시청률 10.9%(2회 기준)를 기록하며 공중파 월화 최강자로 자리매김한 SBS 월화드라마 '해치'가 연출을 맡고 있는 이용석 감독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용석 감독은 허심탄회하게 첫 방송 후 뜨거운 반응에 대한 감사와 함께 연출 비화까지 털어놔 관심을 높였다.
이용석 감독은 정일우-고아라-권율이 향후 펼칠 활약과 공조를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관전포인트로 꼽으며 "소집해제 뒤 무려 6번의 겨울 폭우씬을 소화한 정일우, 부상을 무릅쓰고 대역 없이 액션 연기를 하고 있는 고아라, 목이 쉴 만큼 열연하는 권율의 활약을 눈여겨봐달라"고 말했다. 또 정문성 배우가 열연한 '밀풍군 이탄' 역에 대해서는 "밀풍군 이탄은 제작진의 상상력이 가장 많이 들어간 인물"이라고 전제하면서 "양극성 성격을 가진 인물이 권력을 쥔 것으로 설정했다. 이를 정문성 배우가 맡아 맛깔스럽게 잘 표현하고 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밀풍군이 앞으로도 극을 예상하기 힘든 방향으로 이끌며 활약을 펼칠 예정이니 기대하셔도 좋다"며 다채로운 캐릭터를 살리고 있는 배우들의 열연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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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이용석 감독은 "앞으로 제좌청(사헌부 관리들이 모여 계류사항을 논의 결정하던 곳)에서 부정 대술과 밀풍군(정문성 분)의 악행을 둘러싸고 대사헌(김종수 분)과 연잉군(정일우 분)의 한 판 승부, 그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려는 민진헌(이경영 분)과 밀풍군의 역공이 펼쳐질 예정이다"라고 5회와 6회의 관전포인트를 설명하고 "성공과 실패 사이에서 엎치락뒤치락 오가는 인물들의 강렬한 접전과 짜릿한 뒤집기 한 판이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일우-고아라-권율 주연의 SBS '해치'는 오늘(18일) 밤 10시 5-6회가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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