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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정일우가 미혼인 누나를 언급하며 "김건모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에게 미혼인 누나가 있다는 사실에 '미운 우리 새끼' 어머니들의 이목이 쏠렸다.
이날 서장훈은 정일우에 대해 "38살의 싱글 누나가 있다"고 밝혔다. 정일우는 누나에 대해 "어디를 가도 내 누나인 걸 다 알정도로 닮았다"며 "패션 디자인을 전공해 가지고 10년가량 외국에서 공부를 하다가 왔다. 자기 샵도 운영했었다"고 말했다.
김건모 어머니는 기뻐하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정일우가 "사실 저희 집이 면을 엄청 좋아한다"고 밝히자 김건모 어머니는 "집에 국수 기계 가져다 놨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매형으로 김건모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정일우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재미있을 것 같다"면서 "누나가 좋아한다면 반대할 일은 없다"고 답했다.
한편 '미우새'는 엄마들이 화자가 돼 자식들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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