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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빅뱅 승리가 콘서트 무대에서 클럽 버닝썬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승리의 사과에 콘서트장을 찾은 팬들은 환호했지만, 일반 대중은 여전히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버닝썬 사태에 대한 승리의 대처법에 너무나 실망했다는 것이다.
버닝썬은 폭행 성추행 성폭행 불법마약유통 및 투약 등 각종 의혹을 받고 있다. 그러나 승리는 자신이 운영한다고 방송에서도 언급했던 클럽이 추악한 범죄 혐의를 의심받게 되자 이사직에서 사임했다. 그럼에도 비난 여론이 가라앉지 않자 "버닝썬은 직접 운영한 클럽이 아니다. 홍보만 담당했을 뿐"이라고 말을 바꿨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수장 또한 "승리는 폭행 사건이 벌어진 당일 클럽에 있지 않았고 마약도 하지 않았다. 승리가 이사직을 사임한 것은 3~4월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 군복무 규정을 준수하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사태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반성하겠다'던 취지의 사과문과 달리 승리는 중국어권 가수와의 컬래버레이션과 자신의 단독 공연 홍보에 열을 올리며 또 한번 무책임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승리는 23일 싱가포르, 3월 9~10일 일본 오사카, 3월 17일 자카르타를 돌며 입대 전 마지막 해외 투어에 돌입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그 사람과 다시 재회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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