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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진 서유리, 성형의혹 일축…"안병증 완치…셀기꾼 사진" [종합]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9-02-13 16:18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성형 의혹을 일축했다.

서유리는 13일 자신의 SNS에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하다. 오래 앓아왔던 갑상선 항진증의 합병증인 안병증을 불과 얼마 전에 최종적으로 완치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서유리는 지난 2016년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가장 흔한 원인 질환인 그레이브스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서유리는 이어 "예전의 눈을 찾은 기쁨에 잘 나온 사진을 여럿 올렸는데, 사진이 과도하게(?) 잘 나오는 바람에 많은 분들께 성형 의혹을 드린 게 아닌가 생각한다"라며 "갤노트9 카메라 짱"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결론은 성형 안했다. 예전의 눈을 되찾았고, 여전한 셀기꾼이며, 다이어트는 계속 하고 있다.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린다. 좋은 소식으로 만나뵙길 고대한다"고 성형설을 일축했다.


앞서 지난 12일 서유리는 "라이브 방송 중 리액션에 깊은 자괴감을 느낀 한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유리는 긴 웨이브 머리를 늘어뜨린 채 청순미 가득한 비주얼을 뽐냈다. 이전과 사뭇 달라진 얼굴에 성형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서유리가 직접 해명에 나선 것이다.


서유리는 과거에도 갑상선 항진증으로 인해 성형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서유리는 지난 2016년 말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부은 얼굴로 인해 보톡스 시술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그는 "얼굴 보톡스 넣을 시간도 없고요. 최근 갑상선쪽에 문제가 생겨서 1년 동안 약을 먹어야 하는데 그 영향으로 부었습니다. 저도 왜 붓는지 모르고 살이 찐 거로만 생각했었는데 건강문제였어요. 좋지 못한 모습 보여드려 죄송합니다. 빨리 좋아지게끔 노력할게요. 부어서 저도 속상합니다"라고 해명했다.

2008년 대원방송 성우 1기로 데뷔한 서유리는 'SNL 코리아', '마이 리틀 텔레비전', '나는 몸신이다'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MBC 표준FM '모두의 퀴즈생활, 서유리입니다' DJ로도 활약 중이다.

이하 서유리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오래 앓아왔던 갑상선 항진증의 합병증인 안병증을 불과 얼마 전에 최종적으로 완치 했어요.

예전의 눈을 찾은 기쁨에 잘 나온 사진을 여럿 올렸는데, 사진이 과도하게(?) 잘 나오는 바람에 많은 분들께 성형의혹을 드린게 아닌가 생각이 되어요. 카메라 짱

결론은 성형 안 했구요. 예전의 눈을 되찾았고, 저는 여전한 셀기꾼이며, 다이어트는 계속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립니다. 좋은 소식으로 만나뵙길 고대해요!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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