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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커피 프렌즈' 백종원이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해 특급 활약을 펼쳤다.
백종원의 등장에 최지우와 양세종은 당황한 듯 안절부절 못했다. 백종원은 오자마자 자연스럽게 최지우가 만드는 '뱅쇼'의 레시피를 컨펌해줘 웃음을 안겼다.
이어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앞치마와 고무장갑, '알바생' 명찰 수여식이 진행돼 폭소를 자아냈다. 설거지를 부탁하는 멤버들에게 백종원은 "나 백종원이다. 설마 설거지 하라는거냐?"면서 되물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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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신메뉴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이 저녁 영업에 도전하면서 백종원은 이에 잘 어울리는 메뉴로 딱새우 감바스, 알리오 올리오 등을 추천한 것. 제주도 감귤 농장의 아름다운 저녁 풍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백종원표 신메뉴가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신메뉴에 대한 손님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감바스를 먹은 대부분의 손님들은 면을 추가해 알리오 올리오로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백종원은 다른 요리도 소화하느라 바쁜 셰프 유연석을 도와 특급 요리실력을 발휘했다. 멤버들은 "선생님 안계셨으면 정말 큰일 날 뻔 했다"면서 백종원에게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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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으로 합류한 차선우는 도착하자마자 동갑내기 고정 알바생 양세종과 귤 따기 작업에 나섰다. 이어 그는 귤 가판대에서 판매까지 했다.
또한 설거지에서도 남다른 능력치를 자랑했다. 그간 '설거지옥'이라 부를 정도로 끊임없이 이어지는 설거지 작업에도 불구하고, 차선우는 빠른 속도와 완벽한 뒷정리까지 선보였다. 여기에 유연석, 손호준과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케미를 선보이는 등 '커피 프렌즈'를 처음 찾은 알바생 답지 않게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차선우는 주문 받기부터 홀 정리, 설거지와 귤 판매까지 만능 알바생의 진면목을 과시했고, 유연석은 "네가 두 명분일 한 것 같다"면서 칭찬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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