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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밀당'은 1도 찾아볼 수 없는 순도 100% 직진 연애!"
이필모-서수연은 신혼생활 보금자리로 결정한 '필모 독거하우스'를 '필연 러브하우스'로 탈바꿈시키고자 본격적인 혼수 쇼핑에 나섰다. '필연 커플'은 조금 더 저렴하게 혼수를 장만하기 위해 배송부터 조립까지 모두 손수하기로 결정했고, 이필모는 트럭을 직접 모는 열정을, 서수연은 인테리어 디자이너로서의 전문지식을 발휘했다. 비록 서로 도시락을 먹여주며 소풍 떠나듯 달달했던 분위기는 '브라운과 화이트의 취향 갈림'과 '심플과 포근함'의 충돌, '1만보 발품 팔이의 고생'으로 인해 점점 사그라들었지만, 결국 두 사람은 열심히 힘을 합쳐 무려 323kg에 육박하는 44가지의 가구를 필모의 집까지 운반하는데 성공했다.
고주원-김보미는 '생각난다'는 이유 하나로 부산행 비행기를 탄 고주원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두 번째 만남'을 갖게 됐다. '보고 커플'은 라이브 재즈 바에서 커플 게임을 하며 점점 더 가까워졌고, 특히 고주원은 다음 날에도 김보미를 만나고 싶은 강렬한 마음에 사로잡혀 조심스럽지만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더욱이 고주원과 김보미는 쌍둥이 동생 김가슬과의 '깜짝 만남' 도중 첫 만남 이후 품고 있던 속마음을 고백했다. 그리고 고주원은 '첫 방송 후 실검에 올라 당황했을 김보미가 걱정되어서 왔다'고 말하며 김보미에 대한 진심을 표현했다. 또한 고주원은 먼 거리 연애를 우려하는 김보미를 향해 "'와주면 안 돼요'라는 말 한마디면 된다"고 일축, 본격적인 '장거리 연애'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한편 TV CHOSUN 새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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