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SKY 캐슬'의 주역 배우들인 김보라-김혜윤-찬희-조병규-김동희-이지원이 비하인드를 아낌없이 공개했다.
조병규는 "목소리 때문인지 생갭다 학생 역할을 많이 하지 않았다. 나는 수염이 많이 난다. 수염 왁싱만 12번을 했다. 너무 아파서 1,2초 정도 기절했다가 깼다"고 고충을 밝혔고, 이때 전현무는 "왜 수염 이야기를 하면서 나를 보느냐"고 제 발을 저려 웃음을 자아냈다.
조병규는 실제 24살이라고 밝히며 애주가라고 말했다. 그는 동안 외모 때문에 격는 고충으로 "학생 역으로 나와서 술 먹게 되면 눈치를 보게 된다"며 "친구들이랑 술을 많이 먹고 얼굴이 빨개져 있으면 팬분들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한다. 그래서 찍어드리면 나중에 SNS에 '고등학생인데 왜 술 먹고 있냐'고 올린다. 너무 억울하다"고 덧붙였다.
김혜윤은 "이때가 두번째 만났을 때였다. 30분 이상 앉아 있었는데 무게를 반만 실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찬희는 "(김혜윤) 누나에게 하나도 안 무겁다고 했지만 진짜 무거웠다. 다리 감각이 없어졌다"며 차마 밝히지 못했던 속내를 꺼내 놔 모두를 웃게했다.
그런가 하면 김보라는 찬희와 뽀뽀 장면을 찍고 난 후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
김보라는 찬희와 뽀뽀신 이후에 "단순히 라이벌이라서 한 것인데 극 중 우주의 마음을 알기 때문에 미안했다"고 밝혔다.
김보라는 "뽀뽀 신 이후에 잘 안하는데 셀카도 찍고 했다"고 밝혔고 찬희는 "그때 거의 협박조로 하트도 하자고 해서 했다"고 셀카 후일담을 전했다.
찬희는 "'시그널'에도 출연했다. 그때도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가는 역할이었다"면서 "'SKY 캐슬'에서도 감옥에 가면서 '누명 전문'이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그널' 촬영할 때 조진웅 선배님께서 누명 연기에 대해 조언해주셨다. 그 때 조진웅 선배님이 '내 팔을 잡아보라'면서 '내가 놓으라고 할 때까지 놓지 말라'고 하셨다. 그 마음으로 연기를 하라고 하셨다. 이번 'SKY 캐슬' 조사 받을 때도 노트북을 잡는 부분이 있었다. 잘 써먹었다"고 덧붙였다.
김동희는 김혜윤과 실제 입시 코디네이터 목격담을 전하기도 했다.
김동희는 "김혜윤과 함께 간 카페에서 정장 입은 남성 한 분이 노트북 들고 학부모에게 설명하더라. 둘이 진짜 놀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narusi@sportschosun.com
봄방학 신나는 초등생 스키캠프 열린다!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