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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블랙핑크가 월드투어 네 번째 도시인 필리핀 마닐라에서도 각종 진풍경을 연출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어갔다.
블랙핑크는 레이저, 화약, 포그 등 다양한 특수 효과로 마닐라 첫 공연을 화려하게 시작했다. 최근 유튜브 조회수 6억뷰를 돌파한 히트곡 '뚜두뚜두'를 비롯해 '포에버 영'. '스테이', '휘파람'으로 첫 무대를 장식했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첫 마닐라 공연에 대한 소감을 밝히면서도 팬들의 안전을 걱정했다. 로제는 "마닐라에서 첫 공연이라 너무 신나지만 안전이 제일 중요하니 서로 밀지 말고 아무도 다치지 않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스탠딩은 물론, 5층 객석까지 자리를 꽉 채운 팬들은 '뿅봉'이라고 불리는 공식 응원봉을 흔들며 열정적인 응원과 한국어 떼창으로 블랙핑크를 감동시켰다. 더불어 팬들은 "WE'LL STAY FOREVER. 우리가 영원히 함께할게요"라는 문구가 적힌 배너로 블랙핑크를 미소 짓게 만들었다.
또 팬들은 대기실에 각 멤버와 블랙핑크에게 케이크를 선물해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 블랙핑크는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첫 마닐라 콘서트였는데 또 오고 싶다! 블링크 사랑해요! 오래오래 함께 해요"라며 아쉬움을 표한 뒤, 팬들과 사진 촬영을 하며 마닐라 콘서트를 기념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11일 방콕 콘서트를 시작으로 데뷔 첫 월드투어를 통해 세계 곳곳의 팬들을 만나고 있다.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를 마친데 이어 오는 15일에는 싱가포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후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를 거쳐 북미, 유럽, 호주를 찾아간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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