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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예민2'PD "젠더 이슈, 계속 논의돼야…지속적 관심 필요해"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9-02-01 14:58


배우 유혜인, 이신영, 민서, 정혜린, 안시은이 11일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디지털드라마 tvN D '좀 예민해도 괜찮아2' 의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좀 예민해도 괜찮아2'(연출 김기윤, 고재홍)'는 시즌1에서 캠퍼스 생활을 다뤘던 것에서 나아가 이번에는 회사 속으로 들어간다. 인턴십을 통해 처음으로 사회생활을 경험하게 된 취업준비생들이 회사 내부에 만연한 젠더 이슈들을 겪으면서 성 차별과 부조리한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상암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02.01/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좀예민해도괜찮아2'의 김기윤 PD가 이른바 '젠더 이슈'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계속 논의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tvN D 디지털드라마 '좀 예민해도 괜찮아2(좀예민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출연배우 유혜인과 이신영, 민서, 정혜린, 안시은, 그리고 김기윤PD가 함께 했다.

김기윤 PD는 작품의 기획 의도에 대해 "젠더 이슈는 꾸준히 화제가 되고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 주제"라며 "좀예민1은 너무 매니악하고 자극적이라는 평도 들었다. 하지만 당장 답이 나오는 아젠다가 아니기 때문에, 의미있는 답을 구할 때까지 꾸준히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걸크러시 역할을 맡은 강윤주 역을 맡은 민서는 "굉장히 당돌하고 사회에 대해 할말을 당당하게 내뱉는 역이라 매력을 느꼈다. 하고 싶은 욕심이 강했다"면서 "이런 예민한 주제를 다루 f라마가 별로 없는데, 선뜻 이런 소재를 다루는게 대단하다"고 덧붙였다.

tvN D 디지털드라마 '좀 예민해도 괜찮아2'는 캠퍼스를 주 무대로 했던 시즌1보다 더 나아가 회사 속으로 들어간다. 인턴십을 통해 처음으로 사회생활을 경험하게 된 취업준비생들이 회사 내부에 만연한 젠더 이슈들을 겪으면서 성 차별과 부조리한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주인공들의 좌충우돌 인턴생활이 현실 밀착 공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능력자가 아닌 취업을 코앞에 둔 대학교 3학년생, 스물들 청춘들의 시선으로 노답 리얼 오피스 라이프와 현실 단짠로맨스를 파헤치는 드라마 '좀예민해도괜찮아2'는 1일 오후 6시 VLIVE와 네이버TV 선공개 후 매주 화, 금 오후 6시에 유튜브와 네이버, 페이스북을 통하여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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