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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살림남2' 열혈엄마 율희의 교육열은 어떤 나비효과를 불러올까.
그날 집에 혼자 남아 홈쇼핑 채널을 보던 율희는 아기들을 위한 도서가 나오자 관심있게 지켜봤고 마음이 끌린 율희는 재율이를 위한 위인전집을 구입했다.
민환은 이제 겨우 8개월된 아들에게 책을 사준 것에 대해 이해가 가질 않았지만 아들의 정서발달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율희의 말에 반박할 수 없었다. 하지만 금액을 확인하고는 깜짝 놀랐다.
율희는 자신의 경험과 더불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이룬 위인들에 대해 알게 됨으로써 미래의 직업과 꿈에 대해 생각하는 범위가 넓어질 것이라며 책에 대해 설명했다.
율희의 설명 속에서 뜻밖의 인물을 들은 어머니는 갑자기 눈을 반짝였고 순식간에 태도가 돌변했다. 이후 책을 살펴보던 최민환 역시 누군가에게 마음을 사로잡혔다. 어머니와 민환 율희는 재율이에 대해 각각 다른 꿈을 드러냈고, 설전이 벌어졌다.
결국 선택은 재율에게 맡겨졌고 결과를 확인한 세 사람 사이에 환호와 아쉬움의 탄성이 터져나왔다.
아이에게 책은 이르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민환과 어머니의 태도를 돌변시킨 인물들은 누구인지, 8개월 된 재율의 선택이 어떻게 이루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율희의 남다른 교육열이 불러온 나비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살림남2'는 오늘(30일) 저녁 8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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