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JTBC 금토극 'SKY 캐슬'로 활약 중인 SF9 찬희를 만났다.
|
"온라인글을 몇개 봤다. 우주가 자해를 한다는 것도 있더라. 그건 절대 아니다. 손목시계를 그 장면에서만 안 차고 있다고 그런 예상을 하셨는데 그날 너무 급하게 들어가느라 손목시계를 못 차고 간 거다. 그래서 그런 거다. 우주는 자해를 하지 않는다. 우주 범인설을 듣고도 너무 서운했다. 그렇게 진심으로 혜나를 좋아하고 사랑하고 도와주려고 했는데 시청자분들이 우주가 죽였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 슬펐다. 나는 처음 한서진 선배님이나 김주영 선생님일 줄 알았다. 19회 대본 나왔을 때 약간 짐작을 했고 20부 때 확실히 알았다. 현장에서도 한서진 김주영 나 이렇게가 용의자였다. 촬영장에서는 대본도 다 보셨고 우주 캐릭터를 아시는 분들이니까 그렇게 많이 의심받진 않았다. 결말은 본방사수로 보시는 게 좋을 것 같다. 최선의 결말이라 생각한다. 우주라면, 'SKY 캐슬'이라면 그런 결정을 하지 않았을까. 많은 복잡한 결말이다. 아쉬움도 남고 슬픔도 행복도 있는 결말이지 않나 싶다."
|
"아쉽긴 한데 축구도 좋아한다. 솔직히 많이 아쉽긴 했다.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는 게 처음이라 잘 모르겠다. 25%는 넘을 것 같고 30% 넘었으면 좋겠다."
'SKY캐슬'은 매회 엔딩신으로 충격을 안겼다. 그렇다면 찬희가 꼽은 최고의 충격엔딩은 뭘까.
"1회에 김정난 선배님이 총구를 당기신 엔딩이 가장 충격적이었다. 혜나가 추락하는 신도 충격이었지만, 그 신이 기억에 남는다. 내가 나온 장면 중에서는 아버지에게 뭐라 하며 화분 깨는 신이랑 김주영 선생님이 '그럼 희생양이 필요하다'고 하시고 내가 체포된 15부 엔딩이 슬펐다."
찬희에게 'SKY캐슬'은 어떤 작품으로 남았을까.
"아역 말고 처음부터 계속 나오는 캐릭터가 처음이었다. 호흡도 길었고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는 느낌이 있어서 부담이 있긴 했다.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내 인생에 도움이 되고 좋은 경험이 된 작품인 것 같다. 내 점수는 60점이다. 캐릭터가 너무 완벽해서 그렇다. 내가 잘 표현하지 못한 부족함이 있어서 내 점수는 60점이다."
silk781220@sportsschosun.com
봄방학 신나는 초등생 스키캠프 열린다!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