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종합] 현아♥이든, 싸이와 전속계약→가수 2막 시너지 응원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9-01-27 16:05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포미닛 출신 현아와 펜타곤 출신 이든이 싸이의 품에 안겼다.

싸이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현아와 이든이 지장을 찍은 손 사진을 올렸다. 이후 "웰컴"이라며 현아 이든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게재, 전속계약 체결 사실을 알렸다.

싸이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회사를 설립했다. 지난 19년 간 가수 싸이의 프로듀서 매니저 기획자로 일해온 제가 그간 배운 것들을 좀더 많은 이들과 공유해보고자 한다. 꿈을 위해 땀을 흘리는 열정적인 선수들의 놀이터로 만들어보겠다"며 기획사 설립을 알렸다. 이와 함께 가수 제시의 영입을 알렸다. 그리고 다음 주자로 현아와 이든을 택한 것.

이에 팬들의 응원도 쏟아지고 있다. 현아와 이든은 지난해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가수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대신 거침없는 애정 표현을 하는 사진 등을 SNS에 올려 '럽스타그램'으로 관심을 받거나 동일 콘셉트의 화보로 팬들에게 근황을 알리는 정도였다. 개성 강한 이들의 무대와 노래를 사랑했던 팬들로서는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하면서도 가수 활동을 그리워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현아와 이든이 최종적으로 싸이가 설립한 P NATION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아티스트로 컴백할 의지를 밝히며 팬들의 반가움도 배가 됐다. 오랜 기다림이 있었던 만큼, 팬들은 싸이의 손을 잡고 이들이 보여줄 새로운 가수 인생에 대한 기대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특히 싸이 자체가 틀에 박히지 않은 독특한 음악과 콘셉트로 사랑받은 자유분방형 아티스트이자,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프로듀서이기도 한 만큼 앞으로 현아와 이든이 싸이의 색을 더해 어떤 변신을 꾀할지에 대한 관심도 쏠리고 있다.

현아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했으나 건강상의 문제(습관성 장염)로 팀을 탈퇴, 2009년 포미닛으로 재데뷔했다. 이후 '핫이슈' '뮤직'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승승장구하던 그는 2010년 '체인지'로 솔로 가수로도 변신, 화끈한 퍼포먼스로 '패왕색'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 비스트 출신 장현승과 트러블메이커로 활동하기도 했다. 2016년 포미닛 해체 후에는 펜타곤 후이 이던과 함께 혼성유닛 트리플H로 활동했다.

이던은 2016년 펜타곤 멤버로 데뷔, '빛나리' '머물러줘' '감이 오지' 등으로 활동했으며 트리플H로도 팬들과 만났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봄방학 신나는 초등생 스키캠프 열린다!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