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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종편 드라마로 19세 미만 관람 불가 등급을 택했다. 과감한 선택이 '자신감'으로 동반된 '바벨'은 TV CHOSUN 사상 최고 시청률인 7%를 노리는 미스터리 격정 멜로다.
윤성식 감독은 "'바벨'은 미스터리 격정 멜로를 담은 드라마다. 개인적으로도 절절한 멜로 드라마를 연출하고 싶은 욕구가 늘 있었는데 처음 '바벨' 대본을 접했을 때 의욕이 솟았고 자신감도 생겼다. 훌륭한 배우들이 출연 결정을 해주셔서 감사를 드린다. 늘 최선의 연기로 임해주셔서 작품의 완성도가 높아지는 느낌이다. 끝까지 긴장감을 잃지 않는 드라마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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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의 호흡은 최상이다. 쉽지 않은 캐스팅이었지만, 그만큼 더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박시후는 첫 촬영과 동시에 장희진과 키스신을 찍었다는 일화를 공개하며 두 배우의 격정 멜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박시후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거 같아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격정 멜로는 처음이다. 그래서 여배우와의 호흡도 중요한데 거의 첫 촬영부터 키스신을 찍었다. 그래서 많이 친해졌다. 작품이 완성도가 더 높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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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캐스팅과 묵직한 스토리가 바탕이 됐기에 시청률에 대한 기대도 높다. 박시후는 "기대가 큰 것 같다. 이 작품에 임하기 전에 저도 대본을 보면서 지상파로 접하기 힘든 드라마 같다, 그런데 저희 드라마가 19금으로도 방송이 되더라. 그래서 기대가 된다. 시청자 분들도 기대하시면 좋겠고 시청률은 7%만 나오면 소원이 없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해숙은 "지상파나 타 방송에서 볼 수 없을 드라마다. 정말 재밌고 짜릿하고 실망시키지 않을 드라마기 때문에 자신이 있다. 7%가 되면 저희 배우들도 '바벨'의 소품이나 저희의 자발적으로 집에 있는 것들을 가져와서 바자회나 시청자 분들을 위해, 어려운 분들을 위해 모임을 마련해 사회에 동참하고 싶다"고 밝혔다. '바벨'은 오는 27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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