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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혜영이 올리브 드라마 '은주의 방'을 통해 새로운 면모를 과시했다.
류혜영이 연기한 은주는 극 중 19년 지기 김재영(서민석 역)과 티격태격 친구케미부터 썸과 우정을 넘나드는 설렘 넘치는 로맨스까지 완벽하게 그려냈다. 그는 "이 작품으로 처음 만난 분이다. 그런데 내가 어색한 것을 못견디는 성격이라서 처음부터 친구처럼 대하려고 노력했다"며 "세살 오빠지만 고맙게도 따뜻한 시선으로 받아주셔서 감사하고 편하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응답하라 1988'에 함께 출연했던 김선영이 은주의 엄마 정소연으로 호흡을 맞췄다. "김선영과 호흡은 두말할 필요없이 좋았다"고 웃은 류혜영은 "처음 만나는 장면에서는 사실 어색하긴 했다. 김선영 선배님도 '왜 이렇게 어색하지'라고 농담할 정도였다. 이후엔 나도 더 편하게 해야겠다고 마음먹었고 그렇게 됐다"고 했다.
'응답하라 1988' 이후 첫 작품을 '은주의 방'을 선택한 류혜영은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이런 호평을 이어지게할 다음 작품은 언제쯤 볼 수 있을까. 그는 "오래 걸리지 않을 것 같다. 이제 계속 작품을 하고 싶다"고 의욕을 다졌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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