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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그룹 S.E.S. 출신 슈가 국외 상습도박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의 뜻을 밝혔다.
검찰은 "슈가 지난해 총 7억 9천 825만원 가량의 돈을 가지고 도박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6일부터 26회에 걸쳐 도박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슈 측 변호인은 "공소 사실에 대해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슈도 검찰이 제기한 공소내용에 대해 "공소장을 모두 읽었고, 공소 사실에 대해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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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슈는 지난해 6월 서울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2명에게 3억 5000만원과 2억 5000만원을 각각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됐다.
검찰은 슈의 사기 및 국내 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로 결론을 내렸다. 다만 조사과정에서 슈가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약 7억 9000만원 규모의 도박을 했다는 혐의를 포착해 국외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한편 슈의 재판은 오는 2월 7일에 계속 될 예정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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