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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밥블레스유' 출연진들의 신인 시절 추억이 가득한 여의도를 방문한다.
송은이는 "이곳은 내 돈 내고 온 적이 없다"며, 후배들에게 후한 인심을 베풀었던 선배들과의 추억을 떠올린다. 이에 이영자는 출신 방송사가 서로 달랐던 송은이가 수제비 집에 대해 언급하는 것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며 당시 방송사 간 보이지 않던 경쟁 구도가 있었던 당시 방송계 분위기를 전하기도.
김숙은 선배 유재석과 함께 연습을 하다가 몰래 나가서 짜장면을 먹었던 일화를 공개한다. "선배들 몰래 짜장면 한 그릇을 다 먹고 들어갔는데, 들어가자마자 유재석 선배가 '배고프지? 짜장면 먹자'라고 말해 거절하지 못하고 연달아 짜장면 두 그릇을 먹었다"라며, 웃픈 사연으로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든다는 후문.
이를 듣고 있던 김숙은 2018년 두 번의 대상을 거머쥔 이영자를 위해 직접 손바느질한 쌍 곤룡포를 꺼내며 "이 옷 입고 나한테 넘어오면 된다"고 고백해 웃음이 만개한 분위기를 이어갔고 올 한해 '밥블레스유' 모두의 빛나는 활약을 기원했다는 후문이다.
'밥블레스유 2019'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5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사진제공 올리브]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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