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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밀도 높은 '미스터리X멜로'가 시작된다"
이와 관련 박시후-장희진의 '격정 멜로'를 엿볼 수 있는 '바벨' 메인 포스터가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압도적 비주얼과 포스를 내뿜는 주역 7인방의 단체 포스터와 박시후의 서슬 퍼런 눈빛이 돋보이는 1인 포스터가 함께 공개돼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먼저 박시후-장희진의 메인 포스터에서는 하늘에 닿을 듯 위로 솟아오른 건물들이 빼곡한 도시를 배경으로 각 잡힌 검은 슈트를 입은 박시후와 등이 깊게 파인 하얀 드레스를 입은 장희진이 흑백 조화를 이룬다. 아슬아슬하게 바짝 다가선 두 사람 모습에서 '비극 케미'의 절정을 담아내고 있는 것. 차원이 남다른 '격정 멜로'를 짐작게 하면서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박시후의 1인 포스터에서는 삭막함 속 불꽃 튀는 경쟁이 이뤄지는 마천루를 등진 채, 복수를 위해 인생을 내던진 극 중 차우혁의 면모가 펼쳐진다. 인생의 모든 것을 복수에 집중한 채 살아가던 차우혁, 그리고 사랑을 위해 목숨을 건 사투를 시작하는 차우혁을 박시후가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증을 촉발시키고 있다.
제작진 측은 "믿고 보는 배우들이 제대로 차려낸 '고품격 드라마'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배우들의 열연과 치밀하고 쫀쫀한 스토리로 2019년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만반의 준비를 끝낸, '바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특별기획 '바벨'은 오는 27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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