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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붉은달 푸른해' 김선아가 전작 '키스먼저할까요'로 SBS 연기대상 수상 소감에 대해 "머릿속이 하얘졌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선아는 "사실 붉은달푸른해 촬영 중이니까 '이 자리에 대본 가져오는 건 오바겠지? 대사가 많단 말야' 예지원씨랑 이런 얘기하면서 웃고, 오랜만에 만났으니까 수다 떨고 있었다"며 "화면에 우리가 많이 나오는데 우울한 거 찍다가 이런 거 보니까 '와 대박대박 너무 재밌다' 그러고 있는데 우리 이름을 부르더라. 우리가 베스트 커플상? 깜짝 놀랐다"며 웃었다. 김선아는 "저와 감우성씨의 사랑에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진짜 많았다. 여운이 대단했다.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서해안까지 촬영하러 가야되니까 시간 보면서 갈 준비 하고 있었다. 와 오늘 잠을 못자겠네 큰일났다 그러면서. 대상은 예상도 못했다"면서 "대상 김선아! 하는 순간 머리가 하얘졌다. 너무 기쁜데 표현이 안되더라. 아무 생각도 안 났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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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가 차우경 역으로 열연한 '붉은달 푸른해'는 지난 16일 종영했다. 김선아는 오는 7월 방송되는 SBS 드라마 '시크릿 부티크' 출연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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