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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강원도 국수로드 '위꼴자극+배꼽저격' 환상 콜라보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9-01-21 08:26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1박 2일'이 시청자들의 오감에 힐링을 선사했다. '강원도 국수로드'로 저녁 시간 시청자들의 위꼴을 자극하는가 하면, 각종 웃음 유발 상황들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저격하는 환상의 콜라보를 선보인 것.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20일) 방송된 '1박 2일'은 전국 기준 15.7%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회보다 0.4%P 상승한 수치로, 동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압도적 1위'를 차지하며 일요 예능 왕좌 자리를 수성했다.

한편 동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MBC '미스터리음악쇼복면가왕'은 평균 8.3%(1부: 6.7%, 2부: 9.9%), MBC '궁금한남편들의일탈궁민남편'은 5.6%, SBS '런닝맨'은 평균 6.2%(1부: 5.1%, 2부: 7.3%), SBS '동거동락인생과외집사부일체'는 평균 7.8%(1부: 6.4%, 2부: 9.2%)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지난 20일(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김성/이하 1박 2일)에서는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이 강원도 일대의 맛과 멋이 담긴 국수를 찾아 떠난 '강원도 국수로드'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 날 멤버들은 데프콘-김종민-정준영의 '냉면로드' 팀, 김준호-차태현-윤동구의 '온면로드' 팀으로 나뉘어 봉평 메밀국수를 시작으로 원주 초계국수-횡성 건진국수-봉평 장칼국수-정선 콧등치기까지 강원도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반백년 전통 맛집을 탈탈 터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멤버들이 각 국수에 담긴 히스토리와 주변 먹거리-즐길거리를 활용, 여행 상품을 직접 개발하는 미션으로 자신들이 직접 맛집을 수소문하고 맛 평가까지 하는 등 기획-마케팅 모두 완벽한 프로페셔널의 진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전문가 앞에서 진행하는 발표회에서 '2019년 황금돼지해 맞이' 첫 입수가 걸렸다는 제작진의 말에 강원도 국수로드 열기가 더욱 뜨거워졌다.

그런 가운데 데프콘-김종민-정준영의 '냉면로드' 팀은 봉평 메밀국수-원주 초계국수-횡성 건진국수를 방문, 김준호-차태현-윤동구의 '온면로드' 팀은 봉평 장칼국수-정선 콧등치기를 방문했다. 감자-메밀 등 강원도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국수들의 향연이 멤버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고 건진국수-콧등치기 등 독특한 이름이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한 입 찬스를 위한 멤버들의 고군분투가 눈길을 끌었다. 단전에서 끌어올린 뱃심을 이용한 콧바람으로 '요구르트 릴레이 격파'-'콧등 단어 맞추기' 등에 도전하며 승부욕을 활활 불태우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냉면로드' 팀의 정준영은 '콧등 단어 맞추기' 미션에서 '큐'라는 단어를 알아맞히는 결정적 촉을 발휘했고 이를 통해 데프콘이 '큐피트' 3단어를 맞추는 센스를 발휘하는 등 두 사람의 남다른 호흡이 빛을 발했다. 또한 봉평 지인 섭외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차태현은 '이마로 이쑤시개 뽑기' 미션에서 고수를 쥐락펴락하는 게임 능력과 함께 100개가 넘는 이쑤시개를 뽑는 기지를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방송이 끝난 후 원주 초계국수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장칼국수-건진국수 등 두 팀이 먹고 즐긴 강원도 대표 국수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해 눈길을 끌었다. 눈과 입의 황홀경을 선사한 강원도 국수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며 다음주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 날 방송이 끝난 후 각 커뮤니티사이트에서는 "오늘 꿀잼" "곧 강원도 가야 할 것 같은 느낌", "비주얼 대박", "와 위꼴 저건 못 먹어봤는데 맛나겠다", "금방 밥 먹었는데. 진짜 저 면요리 넘 먹고 싶다. 조만간 강원도 놀러 가야지", "프콘-종민-준영 찰떡궁합", "우와 메밀에 초계! 여름 별미 겨울에 먹는 맛 궁금" 등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한편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화제성과 시청률 2가지를 모두 거머쥐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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