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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칠레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공연은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DJ HYO로 변신한 효연의 스페셜 디제잉 무대가 펼쳐져 열기를 고조시켰으며, 보아 '우먼(Woman)', 슈퍼주니어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Otra Vez)(SJ ver.)', 엑소 '러브샷(Love Shot)', 레드벨벳 'RBB (Really Bad Boy)', NCT 127 '레귤러(Regular)', NCT DREAM '위 고 업(We Go Up)' 등 각 팀의 히트곡 무대는 물론 솔로 가수로서도 멋진 활동을 펼친 예성 '플라이(Fly)', 유리 '빠져가 (Into You)', 키 '센 척 안 해 (One of Those Nights)', 태민 '무브(MOVE)', 엠버 '카운트다운(Countdown)'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여 폭발적인 함성을 얻었다.
더불어 보아X태민 '온리 원(Only One)', 보아X태용 '노 매터 왓(No Matter What)', 슈퍼주니어X아이린 '로시엔토(Lo Siento)', 효연X태용 '워너비(Wannabe)', 예리X런쥔X제노X재민 '헤어 인 디 에어(Hair In The Air)' 등 SMTOWN 콘서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컬래버레이션 스테이지로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중독적인 라틴 음악으로 남미에서 인기몰이 중인 슈퍼주니어는 유명 스페인어곡 루이스 미겔(Luis Miguel)의 '아오라 테 푸에데스 마르차르(Ahora Te Puedes Marchar)'도 특별히 선사해 관객들을 더욱 열광케 했다.
게다가 본무대와 Y자 모양의 돌출무대, 서브무대 등 대형 야외 공연장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무대 구성으로 시선을 끌었으며, 현란한 조명, 레이저, 폭죽 등 특수효과로 입체감 넘치는 공연을 완성, 보는 재미를 더해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번 공연은 칠레 국영방송 TVN(테베에네)를 비롯한 MEGA(메가), CHV(칠레비시온), Canal 13(카날 트레세) 등 주요 방송사, El Mercurio(엘 메르쿠리오), La Tercera(라 테르세라), Las Ultimas Noticias(라스 울티마스 노티시아스) 등 유력 일간지 외에도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중국, 인도네시아 외신까지 총 150여명의 취재진이 참석해 글로벌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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