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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나 혼자 산다'가 황재균과 헨리의 개성만점 에피소드로 웃음 홈런을 날렸다.
먼저 자취 10년차 야구선수 황재균은 그라운드 위의 카리스마와 다르게 의외로 섬세하고 깔끔한 반전 매력을 뽐내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가볍게 손가락을 푼 그는 영화 '라라랜드' OST 'City Of Stars(시티 오브 스타)'를 피아노로 연주, 부드러운 선율로 여심을 자극했다.
또한 비시즌에도 꾸준히 관리하는 그는 묘기를 방불케 하는 코어 단련 훈련과 전원이 꺼진 런닝머신을 전력으로 질주하는 등 스페셜한 트레이닝으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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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는 마리오에게 설렁탕, 순대, 잡채, 식혜 등 한국음식도 대접했으며 식사 중에도 이어지는 한국어 과외와 리액션 교정(?)이 깨알 재미를 더했다. 이어 한국의 귀신들이 모여 있는 귀신의 집에 방문해 인간의 모습을 한 구미호의 미모에 빠지는 엉뚱함과 놀이공원에서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흘러나오는 노래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는 등 곳곳에서 폭소를 안겼다.
이처럼 '나 혼자 산다'는 황재균과 헨리의 색깔이 묻어나는 일상을 담아내며 금요일을 대표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진가를 발휘했다. 꿀잼 보장, 채널 고정을 부르는 '나 혼자 산다'의 거침없는 질주는 시청자들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고 있다.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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