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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X원진아X진선규 '롱리브더킹' 크랭크업..'범죄도시' 신드롬 잇는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9-01-17 09:40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2017년 개봉해 68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 차기작인 '롱 리브 더 킹'(영화사필름몬스터 제작)이 지난 12일 크랭크 업 했다.

액션, 로맨스 등 장르불문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최고의 연기를 선보여 온 김래원과 2017년 추석 극장가 68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범죄도시' 신드롬을 일으켰던 강윤성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롱 리브 더 킹'. 지난 12일 크랭크 업, 3개월 간의 촬영을 마쳤다. 개성 강한 캐릭터, 탄탄한 스토리, 남다른 스케일로 2019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른 '롱 리브 더 킹'은 촬영 기간 동안 배우와 감독 그리고 스태프들이 유쾌한 현장 속에서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는 후문.

화기애애했던 현장의 중심에는 바로 강윤성 감독이 있었다.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 제32회 춘사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으며 관객을 사로잡은 강윤성 감독은 '롱 리브 더 킹'을 통해 '범죄도시'와는 또 다른 재미는 물론, 통쾌함까지 담아내며 제2의 흥행 신드롬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윤성 감독은 "목포에서 10개월의 준비기간과 3개월의 촬영기간 동안 '롱 리브 더 킹'을 위해 노력한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통쾌한 재미를 통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크랭크 업 소감을 전했다.

김래원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극찬을 한 강윤성 감독의 말처럼, 김래원은 '롱 리브 더 킹'에서 장세출 역을 맡아 목포 최대 조직의 보스에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정치인이 되어가는 과정을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김래원은 "강윤성 감독과의 작업을 통해 새로운 장르를 만든 것 같다. 촬영 기간 동안 동료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여기에 강단 있는 여성 캐릭터를 선보인 원진아는 "훌륭하신 감독님과 선배님들, 스태프분들과 함께 한 시간들이 행복했다. 그 따뜻함이 영화에 고스란히 녹아 들었을 것이라 믿으며, 관객 분들에게도 꼭 전해졌음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롱 리브 더 킹'에는 진선규, 최귀화, 최무성, 주진모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풍성한 스토리와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롱 리브 더 킹'은 목포 최대 조직인 팔룡회 보스가 우연한 사건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려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래원, 원진아, 진선규, 최귀화, 최무성, 주진모 등이 가세했고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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