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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박신양이 '인간사이다' 다운 통쾌한 활보를 펼치며 60분을 완벽하게 매료시켰다.
특히 국일그룹 국현일(변희봉 분) 회장의 테러범 안창훈(최광일 분)을 빼돌리려는 이자경(고현정 분) 보다 한 발 더 앞서 납치를 막아선 활약은 스릴 넘치는 한 방을 선사, 이자경을 향해 통쾌한 반격을 날리며 시청자들을 그의 거친 활보 속으로 끌어당겼다.
대세가 조들호에게 기울자 이자경이 건넨 제안에 냉소와 허세를 가득 담아 단칼에 거절한 장면 역시 고도의 심리전에서 오는 짜릿함으로 역시 '인간사이다 조들호'라는 찬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여기에는 종잡을 수 없는 조들호만의 엉뚱하고 괴짜스러운 매력과 박신양이 가진 카리스마가 함께 어우러져 신명나는 추격전을 선사, 시청자들의 심박동수 마저 상승시켰다.
국종복 체포에 실패 후 이자경 일당으로부터 목숨까지 위협받았지만 그녀의 덫을 차근차근 박살내버리는 조들호식의 행보는 시원한 쾌감으로 전율을 일으키며 다음 회를 고대하게 만들었다.
믿고 보는 배우 박신양의 격이 다른 연기의 향연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에서 만나볼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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