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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개그맨 황제성이 고등학교 시절 전교 300등에서 6등으로 만든 '멍청이 공부법'을 공개했다.
그는 "수능때 수리영역에서 딱 한 문제 틀렸다. 진짜 열심히 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황제성은 자신만의 공부법에 대해 "엉덩이가 무거운 스타일도 아니다"면서 "집에서 잘 배웠다고 생각하는 게 있다. 어머니께서 '모르면 꼭 물어봐라'고 항상 그러셨다. 공부 잘하는 친구들한테 가서 '공부를 어떻게 하면 잘하니?'라고 물어보니 '바보처럼, 멍청이처럼 하라'고 했다. 밥 먹을 때난 쉴 때나 책을 계속 읽는 거다. 계속 그런 식으로 무식하게 하라고 하더라. 그 공부 방법이 저랑 굉장히 잘 맞아서 성적이 수직 상승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저는 공부하는 아이가 아니다. 공부하는 것을 정말 너무 싫어했다. 그래서 아예 마음을 고쳐먹었다. 1년만 모든 시간을 투자해서 최대한 후회 없이 하고 평생 공부를 안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했다"고 덧붙였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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