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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왕이 된 남자' 여진구가 '숨멎' 긴장감과 설렘을 조율하는 독보적 연기로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했다.
한편 동생을 죽이고 왕이 됐다는 힐난과 목숨을 노리는 자들이 득실거리는 현실에 이헌은 나날이 증상이 악화되어 갔고, 이규는 다급해질 수밖에 없었다. 마침내 하선은 이규와 함께 이헌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을 낱낱이 찾기로 결의했다. 대비(장영남 분)의 반응을 살피고자 하선은 이규의 특명대로 대비전을 발칵 뒤집어 놓으며 긴장감을 증폭했다.
하선의 위기는 또다시 찾아왔다. 독살 위기에서 벗어난 이헌의 건재함을 보여주자는 명목하에 진행된 사냥에서 진평군(이무생 분)이 그의 목숨을 노리고 있었던 것. 하선 역시 신이겸이 사냥터에 나타나자 참았던 분노가 요동쳤다. 그를 향해 활시위를 당겼지만, 마지막 순간 신이겸에게 권세를 준 자들까지 모두 없애야 한다는 결심을 하며 마음을 바꿨다.
그뿐만 아니라 사냥개에게 변을 당할 뻔한 중전 소운(이세영 분)을 구하는가 하면, 조약돌을 수반에 던지며 "중전이 크고 환하게 웃는 것을 보면 좋겠다"고 빌었다는 하선의 고백 엔딩은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높이며 설렘을 증폭했다. 눈빛 하나에도 세밀한 감정을 담아낸 여진구가 앞으로 그려낼 로맨스에도 기대를 높였다.
'왕이 된 남자'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개암나무 열매에 이어 이번엔 조약돌 설렘 저격!", "달달부터 카리스마까지! 갓진구 연기 클래스" "도대체 여진구 못 하는 게 뭐냐~! 이제 여심 스틸까지~!" "화살 겨눌 때 심장 쫄리고, 소운에게 웃어줄 때 제대로 심멎" 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왕이 된 남자'는 임금(여진구 분)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여진구 분)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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