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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콘텐츠 프로듀싱 그룹 ㈜문와쳐에서 괴수를 소재로 제작한 SF추격액션 웹드라마 '특근'이 2019 제4회 아시아 레인보(통용: 레인보우) TV 어워즈(2019 4th ASIA Rainbow TV Awards)에서 한국 최초로 웹드라마 부문에서 우수 작품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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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특근'은 연출을 맡은 김건 감독이 촬영 당시부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괴수 액션물로 '특근'을 확장 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던 것처럼, 문와쳐의 윤창업 대표 역시 수상 직후,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의 민간 설화와 전설을 배경으로 만든 콘텐츠가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동명의 장편 영화 및 TV시리즈 제작에 더욱 힘쓸 것을 약속했다.
덧붙여 '멈추지마'로 단편 영화의 칸이라 불리는 '클레르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받고, 세계 SF매니아들 사이에서 최고의 축제라 평가받는 드래콘 콘 영화제에서 해외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도쿄 국제 단편 영화제도 대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유수 단편영화제에서 그 능력을 인정받고, 이번 아시아 레인보 TV 어워즈 웹드라마 부문 우수 작품상을 받은 김건 감독에게 영광을 돌리며, "재능있는 신인 감독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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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뿐만 아니라 오는 1월 말, 일본에서도 '보이지 않는 목격자'(가제)란 제목으로 리메이크작 크랭크 인을 앞두고 있다. '보이지 않는 목격자'는 한국영화 '내가 살인범이다'(2012)의 일본 리메이크작인 '22년 후의 고백'과 '춤추는 대수사선', '러브레터' 등을 제작한 일본의 대표적 영화제작사인 ROBOT COMMUNICATIONS INC.이 제작을, 국내에서 '리틀 포레스트'로 이름을 알린 모리 준이치 감독이 연출과 갱을 맡았으며, 일본의 3대 메이저 배급사 중 하나인 TOEI가 투자·배급을 진행한다.
김하늘이 연기했던 주인공 '수아'는 한국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일본 리메이크 작의 주연을 맡았던 떠오르는 신예, 요시오카 리호가, 유승호가 연기했던 '기섭'에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주연 성우로 분한 타카스기 마히로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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