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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과 분노' 이기우 "테니스 선수인 줄" …역시 만능 스포츠맨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9-01-15 09:05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이기우의 테니스 삼매경 현장이 포착됐다.

이기우 소속사 아우터코리아는 15일 SBS 주말드라마 '운명과 분노'에서 배신으로 얼룩진 사랑 때문에 충격 받고 분노하게 되는 인물인 '진태오' 역으로 열연중인 이기우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극 중 진태오가 가라앉은 기분을 풀기 위해 테니스 연습을 하는 장면. 테니스 장에서 연습을 마친 진태오 옆으로 차수현(소이현)이 나타나 진태오에게 다시 외국으로 돌아가라고 전해 시청자들은 씁쓸함과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 바 있다. 하지만 사진 속 이기우는 심적으로 많이 지친 상황임에도 불구, 숨길 수 없는 기럭지로 에너지 넘치는 테니스 장면을 연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평소에도 서핑, 스키, 보드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이기우는 이날 물 만난 물고기처럼 코트를 누벼 스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가볍게 몸을 푸는 장면에서도 완벽한 포즈와 테니스 실력을 뽐내 환상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이기우가 출연하는 '운명과 분노' 25~28회는 1월 19일 토요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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