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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유호정이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을 본방사수하다 화가 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유호정은 연예계 소문난 주당인 이재룡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유호정은 "남편이 건강을 엄청 챙긴다"며 "술을 마시려고 운동하고, 건강 식품도 냉장고에 엄청 많다. 술을 마시기 위해 몸에 좋은 걸 챙겨 먹는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건강식품 먹고 우리 오래오래 술 마시자'하는 지인들이 더 나쁘다"는 유호정의 말에 MC들이 "그 중에 제일 얄미운 사람이 누구냐"며 부추기자, 유호정은 동료 연예인의 실명을 거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유호정은 '운명커플'들의 VCR을 보며 "우리 남편 같다"고 하거나, 남편들의 다음 행동을 정확히 예측하는 등 결혼 24년 차 선배로서 '공감 요정'의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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