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로맨스는 별책부록' 정유진이 걸크러쉬 편집자 송해린으로 완벽 변신했다.
정유진이 연기하는 송해린은 촉망받는 3년 차 편집자로 '도서출판 겨루'의 기대주다. 상사에게 신임받고 신입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인 직장생활의 표본. '겨루 1대 마녀' 고유선(김유미 분)에 이어 '겨루 2대 마녀'라는 타이틀까지 보유한 능력 있고 매력 있는 워커홀릭 얼음마녀다. 어디 내놔도 꿇리지 않는 비주얼과 당당함이 매력적인 '본 투 차도녀'지만, 사수 차은호(이종석 분)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지는 '차은호 바라기'. 송해린이 '겨루'의 최연소 편집장 차은호와 어떤 인연으로 엮일지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블유',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등에서 현실적이면서도 공감 가는 연기로 사랑을 받은 정유진. 개성 있는 연기로 대세 행보를 이어가는 정유진의 남다른 존재감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 것인지 기대를 높인다.
'로맨스는 별책부록' 제작진은 "정유진이 가진 특유의 생동감이 송해린의 매력을 십분 살리고 있다. 이나영과 이종석 사이에서 긴장감과 설렘을 증폭할 캐릭터로 하드캐리할 전망"이라고 기대감을 자극했다.
한편, OCN '라이프 온 마스', tvN '굿 와이프'를 통해 연출력을 입증한 이정효 감독과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로 호흡을 맞췄던 정현정 작가의 재회는 따뜻한 감성이 녹여진 차별화된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로코 드림팀'을 완성한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후속으로 오는 1월 26일(토) 밤 9시 첫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유소년 스키육성캠프'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