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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는 별책부록' 정유진, 열정 충만 커리어 우먼의 정석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9-01-11 08:08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로맨스는 별책부록' 정유진이 걸크러쉬 편집자 송해린으로 완벽 변신했다.

2019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연출 이정효, 극본 정현정, 제작 글앤그림) 측은 11일, 머리부터 발끝까지 시크 카리스마 넘치는 '얼음마녀' 송해린으로 변신한 정유진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유진은 멋짐 폭발하는 커리어 우먼의 자태로 시선을 강탈한다. 도서출판 '겨루'의 핵심 인재 '각해린'답게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오피스룩 자태는 빈틈없는 송해린 캐릭터를 기대케 한다. 예리하게 빛나는 눈빛과 강단 있는 표정, 가만히 있어도 아우라를 뿜어내는 카리스마는 여심까지 사로잡는다.

정유진이 연기하는 송해린은 촉망받는 3년 차 편집자로 '도서출판 겨루'의 기대주다. 상사에게 신임받고 신입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인 직장생활의 표본. '겨루 1대 마녀' 고유선(김유미 분)에 이어 '겨루 2대 마녀'라는 타이틀까지 보유한 능력 있고 매력 있는 워커홀릭 얼음마녀다. 어디 내놔도 꿇리지 않는 비주얼과 당당함이 매력적인 '본 투 차도녀'지만, 사수 차은호(이종석 분)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지는 '차은호 바라기'. 송해린이 '겨루'의 최연소 편집장 차은호와 어떤 인연으로 엮일지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블유',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등에서 현실적이면서도 공감 가는 연기로 사랑을 받은 정유진. 개성 있는 연기로 대세 행보를 이어가는 정유진의 남다른 존재감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 것인지 기대를 높인다.

2019년의 포문을 여는 기대작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한때는 잘나가는 카피라이터였던 고스펙의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 강단이와 '문학계의 아이돌' 스타작가 차은호. 인생 2막을 시작하는 강단이와 특별한 인연으로 엮인 '아는 동생' 차은호가 만들어갈 '로맨틱 챕터'가 설렘 마법을 선사한다.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고군분투는 유쾌한 웃음과 함께 따뜻한 공감을 자극하고, 별책부록처럼 따라오는 로맨스는 가슴 꽉 채우는 설렘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로맨스는 별책부록' 제작진은 "정유진이 가진 특유의 생동감이 송해린의 매력을 십분 살리고 있다. 이나영과 이종석 사이에서 긴장감과 설렘을 증폭할 캐릭터로 하드캐리할 전망"이라고 기대감을 자극했다.

한편, OCN '라이프 온 마스', tvN '굿 와이프'를 통해 연출력을 입증한 이정효 감독과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로 호흡을 맞췄던 정현정 작가의 재회는 따뜻한 감성이 녹여진 차별화된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로코 드림팀'을 완성한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후속으로 오는 1월 26일(토) 밤 9시 첫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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